어제 <수라갯벌에 들기> 사진들입니다. 참가자 모집 기간에 신청 링크 오류와 다른 수라갯벌 탐방 프로그램 등으로 분산되어 참가자가 평소보다 적었지만, 오히려 적은 규모의 참가가 안내하는 분이나 참가자들에게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날은 마침 사회적협동조합 온의 프로그램으로 천주교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친구들도 수라갯벌을 찾아주셔서 중간에 함께 만났어요. 친구들이 정성스레 만든 예쁜 피켓들에 감동했는데, 수라갯벌이 지켜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멋진 솟대를 만들어 세워주셨어요!
하루라도 빨리 이 솟대가 있는 곳까지 바닷물이 힘차게 들어오기를 염원하고 염원합니다.
탐방이 끝나고 참가자 분들이 오동필 단장님과 따로 사진을 찍고 싶어하셨어요. 영화 수라가 공식 극장 개봉하면 오단장님 우주대스타가 되실 듯~^^
새롭게 올라온 염생식물들과 물끝선에서 열심히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새들, 시원하고 보드라운 바람, 5월의 햇빛. 새만금신공항으로부터 꼭 지켜내야 할 귀한 수라갯벌입니다.
영화 수라도 흥행하고, 새만금신공항 막아내기 위해 싸우는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과 친구들의 활동에도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수라갯벌을 꼭 지켜낼 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