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전북녹색연합 회원총회 잘 마쳤습니다!

2026년 3월 6일 | 공지사항, 메인-공지, 활동, 활동보고, 활동소식

2026년 전북녹색연합 회원총회 잘 마쳤습니다!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 정말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본 회의 전에 먼저 지난 한 해 특별히 의미있었던 ‘나의 사진’에 대해 이야기하고, 새해 다짐도 나누었어요. 오랜 숙원을 이루신 분도 계시고, 어처구니 없는 세 건의 고발과 두 건의 징계를 감당해야했던 분도 계시고.. 녹록치 않은 1년을 살아내셨을 한 분 한 분의 시간들이 전해졌습니다.
올해 ‘아름다운 지구인상’은 김연태 회원님과 목서윤 회원님께 돌아갔습니다. 김연태 회원님은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 공동대표로서 새만금신공항 철회촉구 천막농성장 지킴이와 새·사람행진 공동단장을 비롯한 새만금신공항 백지화 투쟁 곳곳의 앞에서, 뒤에서 동지들을 아우르며 열심히 함께 싸워주셨어요. 목서윤 회원님은 전주MBC 지구별 라디오 아나운서이자 PD로서 전 지구적 환경 뉴스를 매일 매일 알리는 고되지만 중요한 일을 진행하시면서도, 새만금신공항 취소판결을 촉구하는 새·사람행진에서는 헌신적인 밀착 취재를 통해 아름다운 오디오 다큐멘터리로 뭉클한 감동을 선물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기쁜 소식!! 이번 총회를 통해 목서윤 회원님과 조선원 회원님이 전북녹색연합의 새로운 운영위원으로 함께 하시게 되었어요. 목서윤 회원님은 앞으로 청년들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해보시겠다는 반가운 뜻을 나누어주셨고, 조선원 회원님은 할매의 힘을 끌어올리겠다고 하시면서 전쟁과 학살에 마음이 무겁지만 우리의 이런 자리가 그런 기운을 물리치는 자리였으면 좋겠다는 말씀으로 소감을 나누어 주셨어요. 두 분이 운영위원으로 함께 해주신다니 벌써부터 아주 설레고, 든든합니다.
2025년은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판결이라는 눈물나는 역사를 함께 만들고 공유했던 참으로 귀하고, 고마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새만금신공항 취소판결은 착취와 학살의 시대를 끝내고, 생명과 존엄의 시대를 열어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고 또 그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새만금신공항 백지화투쟁은 단지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라는 결과를 너머 그동안 한국 환경소송사에서 매우 협소했던 원고적격의 범위를 자연으로 확장시키는 계기로 만들고, 가덕도신공항· 제주제2공항 등을 비롯 표를 위한 정치적 목적에 의해 지역경제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허구를 명분으로 전국 곳곳에서 강요되고 있는 생태학살 사업들을 멈춰세울 수 있는 실제적인 힘으로 연결시키고, 확장시켜야 할 과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의 항소제기로 2026년은 더 크고, 강한 싸움을 만들어 가야하는 때입니다. 멸종을 향해 치닫고 있는 기후·생태붕괴의 시대에도 정부를 비롯한 지자체, 정치인들은 자본의 이윤창출을 위해 AI·반도체·데이터센터에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하다며 신규핵발전소와 소형모듈핵반응로를 새로 짓고, 노후핵발전소를 수명연장하고, 지역 곳곳을 송전선로와 송전탑으로 뒤덮겠다고 합니다. 공항, 케이블카, 댐 등이 경제를 살린다며 지역마다 유치를 밀어붙이고, 규제 완화·기업세제 특혜 등으로 점철된 각종 특별법으로 자연과 노동과 존엄을 짓밟고 있습니다.
2026년, 민중의 통제없이 기후·생태붕괴를 향해 폭주하고 있는 정부·지자체·정치인·자본에 맞선 더욱더 가열찬 싸움이 절실합니다. 1% 자본가의 이윤과 기득권이 99% 민중들의 희망인양 둔갑되어 붕괴를 가속하고 착취와 학살이 강요되는 이 대책 없고, 암울한 폭주의 세상에 저항하며 우리가 새로이 꿈꾸고 쟁취해야 할 생명과 존엄의 세상을 향해 올 한 해도 앞으로 나아겠습니다.
어려운 세상을 단념하지 않고,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며, 싸우기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2026년도 우리가 되어 전북녹색연합과 함께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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