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공항반대 1만인 서명운동 결과발표 및 대선후보 정책협약식 기자회견>과 ‘새만금신공항 환경부 부동의 촉구 3차 천막농성’ 17일차

2022년 2월 24일 | 공지사항, 메인-공지, 보도자료, 활동, 활동보고, 활동소식

2022.02.24.(목)

‘새만금신공항 환경부 부동의 촉구 3차 천막농성’ 17일차는 추운 밤을 지나 아침까지 정의당세종시당 최소영 선생님이 천막을 지켜주셨어요. 오늘 새벽 세종시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서 난로도 못켜고 자야하는 천막 안이 무지 추웠을텐데.. 추웠다는 말씀도 안하시고, 코 골며 주무셨다고 오히려 달래주시네요. 그리고 최소영 선생님에 이어 세종환경운동연합 백운산 선생님이 오셔서 아침 선전전 애써주셨습니다. 집회며 기자회견, 선전전 때 마다 오셔서 늘 열심히 함께 해주시는 두 분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점심 선전전에는 서울에서 녹색연합 신주희 활동가님이 오셔서 애써주시고 천막을 지켜주셨고요, 오후에는 녹색연합 신수연 팀장님이 서울에서 두 건의 기자회견을 하고 세종까지 오셔서 저녁 선전전 맡아주셨고, 내일 아침까지 천막을 지키십니다. 추운 겨울, 만만치 않은 천막농성 지킴이를 마다하지 않고 맡아주신 친구들이 있어 오늘도 고맙고, 든든한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국회 앞에서 전국의 신공항반대 대책위 활동가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신공항반대 1만인 서명운동’ 결과와 ‘대선후보신공항정책질의’ 결과를 발표하고, 신공항철회를 약속한 정당후보측과 정책협약식을 맺었습니다. 기후·생태계 붕괴 위기와 감염병 재난 속에 공항을 줄여도 모자랄 판에, 이미 전국 곳곳에 수요가 없어 만성적자인 유령공항이 넘쳐나는데도 불구하고, 갯벌과 습지·산·바다를 파괴하며 지역 곳곳에 또 공항을 짓겠다고 공약하는 무책임하고 안일한 정치인들이 2022년 한국의 유력한 대선 후보들이라는 게 한없이 참담합니다. 당신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대통령이 아닙니다.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지금 공항이나 짓고 있을 만큼 한가한 때가 아니예요. 기후붕괴라고요.

#공항_짓다가_나라_망하겠다
#15개_공항_옆에_10개_공항을_또_지어?_미치지_않고서야
#공항은_지역의_경제를_발전시키지_않아요
#환경부는_멸종이_아니라_생명을_선택하라
#새만금신공항_환경부_부동의가_답이다
#연대와_사랑으로_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