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판결 촉구 1인 시위] 참가자 모집

새만금신공항을 막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중대한 역사적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28일 국민 소송인단 1,308명이 원고로 참여한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이 지난 7월 10일 추가변론까지 종결하고, 9월 11일 판결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총 8차례에 걸친 변론을 통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 사실은 바로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은 반드시 “취소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은 공항입지 타당성 평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인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이 전혀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새만금신공항 사업은 1년 내내 수많은 조류들이 가로지르며 이동하고 서식하는 수라갯벌에 건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입지타당성을 확인하는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새만금신공항의 치명적인 조류충돌 위험성을 자의적으로 축소·누락하였고, 이는 계획을 취소해야할 만큼 심각한 하자입니다. 무안공항-제주항공 참사 이후 항공안전을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조종사들까지도 새만금신공항은 치명적인 조류충돌로 인하여 대형 항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건설되지 말아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독립된 민간 국제공항”을 통한 전북지역 경제활성화라는 사업의 목적 또한 새만금신공항의 입지·수요·규모의 한계로 실현될 수 없는 허구의 계획입니다. 그러므로 계획의 적정성, 입지 타당성 모두 확보되지 않은 엉터리 전략환경영향평가로 졸속 협의된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은 취소되어야 마땅합니다.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의 선고를 한 달 앞두고 재판부의 취소판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다시 시작합니다. 그리고, 세종과 전주에서 1,280일 넘게 전국 곳곳의 친구들의 힘으로 새만금신공항 철회촉구 천막농성을 이어온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은 새·사람 행진단과 함께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판결을 촉구하며 전주에서부터 서울행정법원까지 한 달 간의 도보행진을 시작합니다.

뜨거운 여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뚜벅뚜벅 행진에 나선 동지들을 기다리며, 따로 또 같이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판결을 간절히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동참하실 동지들을 구합니다.

국책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둔갑되는 자본의 생태학살, 지역경제활성화는 허구로 강요되는 무책임한 정치폭력과 야만의 학살을 이제는 정말, 멈춰야할 때입니다. 재판부가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을 취소하지 않을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생명과 죽음 가운데 중립은 없습니다. 우리의 재판부가 새만금신공항이라는 거짓과 학살의 편이 아니라 수라갯벌이라는 진실과 생명의 편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십시오. 기후와 생태계가 붕괴되는 대절멸의 위기 앞에 법이 우리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부디 함께 해주십시오. 🙏🏽💚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판결 촉구 1인 시위> 참가자 모집

🌊기간: 2025년 8월 11일 ~ 9월 11일
🌊장소: 서울행정법원 앞(양재역 9번 출구)
🌊신청링크: bit.ly/취소소송1인시위2차
🌊진행방법: 아침(8시-9시), 점심(12시-13시), 저녁(5시 30분-6시 30분) 시간대 중 가능한 시간대에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1인 피켓팅
🌊주최: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
🌊문의: 010-6369-2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