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핵사고 13주년 추념: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저지대회 함께 했습니다.

2024년 3월 12일 | 메인-공지, 활동보고, 활동소식

후쿠시마 핵사고가 일어난 지 13년이 되는 어제, 사고 13주년을 추념하며 영광-고창 한빛핵발전소 앞에서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저지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저지대회에는 호남권 탈핵단체 활동가들과 호남지역 주민들, 4대종단 성직자 여러분들과 활동가 20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어제 대회에 함께 한 활동가들 중에는 한빛핵발전소 앞에 처음 오게 된 분들이 적지 않았는데요, 다들 하나 같이 똑같이 하신 말씀이 있어요. 핵발전소 바로 앞에 사람이 살고 있고, 학교가 있다는 것에 충격이었다고요. 저 역시 처음 한빛을 갔을 때 똑같은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핵발전은 결코 생명과 공존할 수 없습니다.

핵발전소는 사고가 나지 않았을 때 멈추는 것이 가장 최선의 사고 예방입니다. 지역은 핵자본의 식민지가 아닙니다. 지구는 핵자본의 쓰레기장의 아닙니다. 고창-영광이 제2의 후쿠시마가 되지 않도록 한빛1,2호기 수명연장 저지에 부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제 대회 사진과 결의문을 공유드립니다. 함께 보아주시고, 두루두루 공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