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공항 환경부 부동의 촉구 3차 천막농성’ 9일차 그리고 ‘기후바람’

2022년 2월 17일 | 공지사항, 메인-공지, 활동, 활동보고, 활동소식

2022.02.16.(수)
‘새만금신공항 환경부 부동의 촉구 3차 천막농성’ 9일차는 지난 밤 농성장을 지키신 평화바람 구중서 사무국장님의 아침 선전전에 이어 김회인 신부님이 지킴이를 맡아 점심·저녁 선전전까지 추운날 종일 애써주시고 계십니다. 내일 아침까지 천막농성장을 지켜주실 거예요. 밤에 잘 때는 천막농성장에 난로를 켤 수가 없어서, 밤새 무탈들 하신지 늘 걱정입니다..
그리고 오늘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기후위기 비상행동, 멸종반란한국,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등에서 오신 많은 친구들과 <기후대선 전국행동 ‘기후바람’>을 함께 했어요. 군산미군기지 앞 집회에 이어 수라갯벌에 들어 새만금 신공항 철회하라고, 새만금 마지막 갯벌 보존하라고 함께 외쳤습니다. 눈 내리는 수라갯벌은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눈바람에 추웠지만 사랑스럽고, 고마운 친구들이 다정히 함께 해주신 덕분에 또 다시 좋은 힘들 담뿍 받았습니다!
수라갯벌은 살아있습니다. 미안하고 아픈 이곳에 죽음의 유령공항, 전쟁공항이 아니라 다시 힘찬 바닷물이 신나게 들어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