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공항 전락환경영향평가 환경부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14일차 소식

2021년 10월 20일 | 메인-공지, 활동, 활동소식

새만금신공항 전락환경영향평가 환경부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14일차(10월 19일) 소식입니다. 14일차 주간농성은 정의당전북도당 김민아 사무처장님, 오형수 위원장님, 박선희 국장님이 함께 애써주셨습니다. 야간농성은 전북녹색연합 한승우 위원장님이 또 밤새 지켜주셨습니다. 농성장은 며칠 전까지만 한 여름처럼 뜨거웠는데, 갑자기 겨울처럼 추워졌습니다. 가을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가 알던 계절은 이제 없습니다.

기후·생태계 붕괴 앞에 절실한 일은 탄소 배출 중단과 더불어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자연생태계의 보존과 확대입니다. 새만금신공항 사업예정지인 수라갯벌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갯벌이자 염습지이면서도, 멸종위기종들을 포함한 다양한 생명들을 부양하며 산림생태계보다 탁월한 탄소 저장고이기도 합니다. 새만금신공항 사업은 막대한 양의 탄소를 배출할 뿐만 아니라, 소중한 탄소흡수지역을 없애버리는 이중의 악영향을 불러옵니다. 기후·생태계 붕괴를 가속화하는 전지구적인 민폐사업니다.

송하진 도지사 좋자고, 토건자본 배불리자고, 미군기지 확장하자고 수라갯벌 내어주며 새만금신공항 지을 수 없습니다. 이미 군산공항 있습니다. 새만금신공항 필요 없습니다.

#환경부는_새만금신공항_전략환경영향평가_부동의하라

#환경부가_새만금마지막갯벌_수라갯벌에_사망선고를_내리나요_부동의가_답이다

#공항_말고_갯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