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의 목소리” 전북시민 릴레이 낭독 43회

2021년 7월 9일 | 메인-공지, 활동소식

?”체르노빌의 목소리” 전북시민 릴레이 낭독 43회입니다.

43회 낭독에서는 재앙의 진실과 권력의 현실에 분노하는 핵에너지 연구소 소장의 이야기를 숲해설가 김연주님의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낭독 듣기???

https://bit.ly/체르노빌의목소리릴레이낭독43

혹은 유튜브에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를 검색해주세요.

 

많은 분들이 들으실 수 있도록 널리널리 공유 부탁드립니다!!

 

 

[43회 밑줄 긋기]

 

✏ 위원회 대표부는 요오드를 복용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우리 연구소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모두 갑상샘이 깨끗했다. 요오드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자기자식들도 조용히 어디론가 재앙으로부터 먼 곳으로 보냈다. 자기들은 답사를 갈 때 방독면에다 방호복까지 갖춰 입었다. 그 모든 것은 다른 사람들에겐 없던 것이었다. ······ 가장 협오스러운 사실이었다. 이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 바실리 보리소비치 네스테렌코(전 벨라루스 과학 아카데미 핵에너지 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