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르노빌의 목소리” 전북시민 릴레이 낭독 1회

2021년 4월 26일 | 메인-공지, 활동, 활동소식

<“체르노빌의 목소리” 전북시민 릴레이 낭독 1회>

오늘은 체르노빌 핵사고가 일어난 지 35년이 되는 날입니다.

체르노빌 핵사고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벨라루스는 전북처럼 핵발전소 소재지역이 아니었습니다. 핵의 위험은 행정구역과 국가경계를 가리지 않습니다. 심각한 결함들로 더욱 불안한 한빛 핵발전소가 곁에 있는 전북은 체르노빌, 후쿠시마에 이어 언제든지 또 다른 핵사고가 일어날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체르노빌의 목소리』는 체르노빌 핵사고를 경험한 평범한 벨라루스 주민들 100여명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35년 전 벨라루스처럼, 핵발전소의 위험 속에 살아가고 있는 전북 시민들의 목소리로 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벨라루스 사람들의 삶과 죽음, 사랑과 비극에 연대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참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핵사고의 위험을 들려주고, 탈핵의 염원을 들려주고자 합니다.

인터뷰 화자였던 벨라루스 시민들처럼 주민들, 어린이들, 엄마, 아빠, 교사, 언론인, 영화감독 등 60명 이상의 전북시민들이 릴레이 낭독에 참여합니다. 시민들의 낭독 목소리는 오늘부터 6월까지 매일 한 꼭지씩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됩니다.

많은 분들이 들으실 수 있도록 개인 SNS나 참여하고 계시는 소통방 등에 널리널리 공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오늘 1회 낭독이 게시된 유튜브 주소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bXbpiyKkcZ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