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철회하라!

2021년 4월 19일 | 메인-공지, 활동, 활동소식

 

오늘 전북도청에서 전북의 시민사회단체들과 전북수산산업연합회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함께 하였습니다.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은 명백히 전지구에 대한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범죄행위입니다. 바다에 버리지 않고도 오염수를 보관할 방법이 있음에도 비용 때문에 해양방류를 결정하고, IAEA와 미국은 관행이라며 이를 용인했습니다.
부실한 한빛 핵발전소가 가까이 있는 전북은 언제든 제2의 후쿠시마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핵사고 발생으로 일본처럼 전지구를 위협할 수 있는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이번 오염수 문제를 계기로 일본 규탄을 넘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핵발전 국가들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핵발전 중단을 요구하는 동력으로 적극, 이어질 수 있길 희망합니다.
핵발전은 인류가 감당할 수도, 책임질 수도 없는 폭력과 파괴의 에너지입니다. 핵발전은 결코 생명과 평화와 공존할 수 없습니다. 사고가 나면 늦습니다. 지금 당장 핵발전 중단을 외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