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생물종 다양성의 날과 새만금

오늘 5월 22일은 세계 생물종 다양성의 날입니다.

2020새만금해수유통전북행동은 아침 11시 새만금개발청 앞에서 새만금 멸종위기 생물 보호대책과 갯벌보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새만금사업은 토건업자의 이익과 전북도민을 속이는 정치적 수단이 되어 새만금에 터하고 살았던 수많은 새들과 어류를 죽이고, 어민들의 삶을 약탈하였습니다. 새만금사업은 풍요로웠던 갯벌의 생물당양성을 훼손시킨 세계 최대의 생태재앙이 되었습니다.

매년 목숨을 걸고 새만금에 찾아오는 멸종위기 생물을 지켜야하는 것은 새만금을 넘어 전지구적인 책무입니다. 새만금사업으로 이들이 터할 곳이 모두 없어진다면 머지않아 이들은 지구에서 영영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새만금은 소수 토건업자와 정치인들의 것이 아닙니다. 더 이상, 얼마 남지 않은 새만금의 작은 생명의 터를 수조원의 혈세로 무덤으로 만드는 끔찍한 재앙을 가만 놔두어서는 안 됩니다.

강, 바다, 새, 어류, 사람은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말 못하는 소중한 생명들과 어민들에게 새만금을 다시 돌려줘야 합니다. 그 시작은 해수유통부터입니다.

 

 

*사진: 이다원, 유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