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군산시는 백석제의 생태계보전과 문화제 등록을 위해 적극 나서라!

 

 

군산백석제 보전을 위한 전북시민사회단체의 노력으로 군산전북대병원의 부지가 당초 백석제 일원에서 사정동 일원으로 변경․확정되었다. 전북녹색연합은 정부와 전북대병원의 부지변경 결정을 환영한다.

 

그 동안, 전북의 시민사회단체는 북방계 희귀․멸종위기 식물인 독미나리와 양뿔사초, 물고사리 등 9종 이상의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군산 백석제의 보전과 전북대병원 부지의 변경을 촉구하였다. 또한, 시민사회단체의 노력으로 군산 백석제가 고려말 이전에 축조된 저수지로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큰 것임을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군산시는 부지변경시 사업비 증가, 예비타당성 재검토 등의 이유를 들어 부지변경 불가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 특히, 언론과 시민단체가 기획재정부의 ‘군산시 내 사업부지 변경가능’ 입장까지 확인해 주었음에도 군산시는 막무가내로 부지변경 불가를 주장하였다.

결국, 전북대병원 측은 새만금지방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서 반려결정 이후에야 부랴부랴 사업변경을 추진하였으며, 금번 기재부의 승인으로 부지변경이 확정된 것이다.

 

전북녹색연합은 군산시장에게 그간의 자치단체장으로서 직분을 망각한 불법부당한 행위와 사업지연에 대해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에게 정중히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더불어, 군산백석제의 생태적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적 가치를 적극 발굴하여 백석제의 보존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전북녹색연합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군산백석제의 보전과 더불어 미래세대와 시민들의 생태․문화․역사 교육의 장으로 백석제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군산시 등과 적극 협력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2016년 9월 12일

■문의: 전북녹색연합 한승우 사무국장 (010-6253-8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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