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소식] 전북지방환경청은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서 즉각 반려하라! (2025.10.27)

2025년 10월 27일 | 공지사항, 메인-공지, 미분류, 보도자료, 활동, 활동보고, 활동소식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과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서 반려를 요청하는 국내외 전문가 그룹’은 오늘(2025년 10월 27일) 전북지방환경청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지방환경청이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서를 즉각 반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의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판결로 새만금신공항의 허구와 위법이 명백히 밝혀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북도와 전북 정치인들은 노골적으로 환경부와 전북지방환경청에 취소 판결 이후 검토가 중단된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서를 조속히 협의하고, 착공절차를 진행해야한다며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객관적이고, 엄밀하게 검토해야할 독립된 부처인 환경부와 전북지방환경청에게 잘못된 사업에 대한 협의를 종용하고, 심지어 삼권분립마저 무시하며 사법부에게까지 부당한 압력과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서 반려를 요청하는 국내외 전문가 그룹’의 134인은 새만금신공항 건설 계획이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환경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환경영향평가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반려를 요청하는 공개 서한과 전문가 연서명 명단을 전북지방환경청에 발송했습니다. 전문가 그룹에 따르면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서는 무더기 부실과 누락뿐만이 아니라 보완이 불가능합니다.

사업의 목적인 전북경제발전은 커녕 전북재정만 갉아먹으며 조류충돌 대참사를 예고하고, 위험천만한 군사시설로 전락할 재앙일 뿐인 새만금신공항이 전북의 희망이라며 패소 이후에도 도민들을 철저히 우롱하고 거짓과 맹목적 주장으로 전북환경청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소중한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하는 전북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또한 전북지방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서를 객관적으로 엄밀히 검토해야할 기관으로서의 엄중한 책무를 정치적 외압에 발목잡혀 평가서에 대한 반려통보를 더 이상 유예시켜선 안 될 것입니다.

오늘 기자회견 사진, 기자회견문, 정회옥 군산대 명예교수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기자회견 발언문, 전북지방환경청에 접수한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서 반려 요청 국내외 전문가 그룹 공개서한 및 연서명 전문가 명단(국문, 영문)을 첨부드립니다. 전북환경청이 좌고우면하지 않고 즉각 반려할 수 있도록 함께 보아주시고, 널리 널리 공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기자회견문, 정회옥 군산대학교 명예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기자회견 발언문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nomoreairport/465

🔺<새만금신공항 환겨영향평가서 반려를 요청하는 국내외 전문가 그룹 공개 서한 및 전문가 연서명 명단>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nomoreairport/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