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전라북도가 기어코 가지말아야 할 길을 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9월 22일) 새만금신공항 취소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습니다. 새만금신공항의 치명적인 조류충돌 위험성을 무시하고 또 다른 조류충돌 대참사를 예고하는 새만금신공항에 대한 항소제기는 국민의 생명과 뭇생명들을 죽이겠다는 폭거입니다. 결코 용서할 수 없는 만행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생태계를 보존해야 할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어찌 이런 극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단 말입니까?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새만금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는커녕 국가재정을 악화시키고, 전북경제에 부담만 가중시킬 애물단지 기반시설로 전락할 뿐입니다. 게다가 미군의 대중국 전쟁기지 확장으로 직결되어 고조되고, 실제하는 전쟁위기 속에 한반도를 미·중 패권 다툼의 화약고로 내모는 위험천만한 공항입니다.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국가폭력입니다.
이에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은 항소를 제기한 국토교통부와 전북도를 규탄하고, 항소취하를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전북도청과 국토교통부 앞에서 동시 다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국토교통부 새만금신공항 취소판결 항소취하 촉구 기자회견>
“새만금신공항 항소는 국민들과 뭇생명들을 죽이겠다는 폭거이다. 국토교통부는 당장 항소를 취하하라!”
▶언제: 2025년 9월 23일(화) 11시
▶어디서: ▸전라북도청 현관 앞
▸국토교통부 앞(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59-2)
▶주최: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
*문의: 김지은 공동집행위원장 010-2760-7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