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위의 서각 기도, 3일 간의 전시에 초대합니다!

수라갯벌은 수많은 생명들의 집입니다. 그러나 새만금 신공항 건설은 이곳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문정현 신부는 갯벌과 새들을 기억하며, 뜨거운 여름날에도 멈추지 않고 서각 기도를 이어갔습니다. 땀방울이 떨어지는 순간마다, 한 생명이 그의 손끝에 새겨졌습니다.
260km를 걸어낸 ‘새, 사람 행진’에서도 신부의 기도는 계속되었습니다. 조류 충돌 위험이 무안공항의 650배에 이른다는 사실, 미군기지 확장으로 이어질 개발의 그림자 앞에서 그는 오직 갯벌의 생명을 새기고 또 새겼습니다.
그 손끝에서 태어난 24점의 서각은 예술이자 기도이며, 기록이자 외침입니다.
“개발이 아닌 생명을, 성장 대신 갯벌을.”
이 전시는 수라갯벌의 뭇 생명이 온전한 삶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그 생명들과 함께 걸어온 기도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양재동 서울행정법원 앞
문정현 신부의 수라갯벌 살리기 서각 전시와
릴레이 13,000배

함께해 주세요!

■ 9.8(월)-9.10(수) 서울행정법원 앞
/ 문정현 신부의 수라갯벌 살리기 서각 전시
/ 일만삼천배 릴레이 기도 (신청 링크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UITuJ4sRpMavGr-rYMqV5y9ocgd0uFSf3n4JjssE0Ik/edit?usp=drivesdk )
/ 8:00, 12:00, 17:00 서울행정법원 앞 1인 시위
/ 15:00 새만금신공항 백지화를 촉구하는 3일 미사

■ 9.9(화)
/ 14:00 새만금신공항 취소판결 촉구 종교인 기도회

■ 9.10(수)
/ 19:30 꿀잠 미디어로행동하라-새,사람행진단 영상 상영회

■ 9.11(목)
/ 13:55 서울행정법원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선고

■ 문의 : 오이 010 2612 2322 덕이 010 6795 1202
■ 후원계좌 : 농협 351-0390-7008-93 문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