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 오늘의 투쟁(2025.08.21)🐾_새·사람행진단/전북지방환경청 천막농성/서울행정법원 1인 시위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판결을 촉구하며 서울행정법원으로 향하고 있는 새·사람행진은 흰발농게의 날을 맞이했습니다. 행진단은 폐기물 매립장으로 위협받고 있는 금빛탄천에서 출발하여 우금티전적지까지 15km를 걸었습니다. ‘가자를 위한 파업’이 있던 날, 행진단도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함께 외치며 131년 전 해방세상을 향해 걸어나갔던 동학혁명과 현재의 팔레스타인과 수라갯벌이 연결된 투쟁의 현장임을 확인합니다. 오늘도 안성, 대전을 비롯한 곳곳에서 많은 동지들이 동참해주셨다고 합니다. 인의협 박지영 선생님께서 의료지원에 애써주셨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동지는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다시며 감귤을 보내주셨다고 해요.🥰

전북지방환경청 앞 천막농성장은 지난 밤에 전북녹색연합 천기현 회원님과 김희진 활동가가 더운 천막에서 취침지킴이로 애써주셨고, 새벽부터 일터와 새·사람행진으로 향했습니다. 전주열린가정교회 이종일 생태부장님이 어김없이 아침선전 자리를 지켜주셨고, 군산농민회 동지들이 종일 농성장을 지키며 저녁 선전까지 고생하셨습니다. 저녁선전은 취침지킴이로 오신 이재현 동지, 한살림 장혜경 회원님이 함께 애쓰셨습니다. 🙏🏽

서울행정법원 앞 새만금신공항 취소판결 촉구 1인 시위에는 늘 든든하신 60+기후행동 이정희 선생님이 아침 시위를, 마포구에서 나무를 심으시는 노을공원시민모임의 추정림 운영위원님이 점심과 저녁 시위까지 맡아 애쓰셨습니다. 추정림 운영위원님은 햇빛을 맞으며 서있으니 수라갯벌에서 바닷물을 기다리던 조개들이 생각이 났다고 합니다. 장거리 행진 참여자들이 떠올라 감사하기도 하셨다면서, 곧 새·사람행진에도 참여하시겠다는 고마운 말씀 전해주셨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멈춰서서 피켓문구 읽어주셔서 힘내서 할 수 있으셨다고요.😊

오늘도 많이 더웠습니다. 가차없는 더위도 마다하지 않고 기꺼이 아스팔트 위에서, 천막농성장에서,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컴퓨터와 자료 속에서,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뜨거운 햇빛보다 더 뜨겁게 함께 싸워주신 많은 동지들… 오늘도 참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두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2021년 ‘수라갯벌에 들기’ 때, 수라갯벌에서 사라진 줄만 알았던 흰발농게를 다시 발견한 날 우리는 모두 놀라고, 환호하고, 감사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버텨주었던 흰발농게를 생각하면 하염없이 눈물이 올라옵니다. 서로를 포기하지 않으면 끝내 다시 만날 것입니다. 흰발농게야, 조금만 더 버텨줘. 조금만 더 기다려줘.💚

⛺️<새만금신공항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참가신청: tinyurl.com/23pamlht
🌊매일 진행: 아침/점심/저녁 선전전, 취침 지킴이
🌊장소: 전북지방환경청 앞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판결 촉구 1인 시위>

🌊참가신청: bit.ly/46Jsoj3
🌊기간: 2025년 8월 11일 ~ 9월 11일
🌊장소: 서울행정법원 앞

🐦<새만금신공항 취소 판결을 촉구하는 ‘새·사람 행진’>

🌊 참가신청: forms.gle/iP8dp8NqCvbYgL7z5
🌊 기간: 2025년 8월 12일(화)-9월11일(목)
🌈 행진 경로: 전북지방환경청-수라갯벌-서천갯벌-부여-공주-국토교통부-천안-평택-화성-수원-안양-광화문-서울행정법원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 오늘의 투쟁(2025.08.21)🐾_새·사람행진단/전북지방환경청 천막농성/서울행정법원 1인 시위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