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새만금신공항 백지화 투쟁(2025.08.19)🐾🦀_새·사람행진단/전북지방환경청 천막농성/서울행정법원 1인 시위

8월 19일(화), 서울행정법원의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판결을 촉구하며 길을 떠난 새·사람행진단은 부여를 걸었습니다. 부여를 가르는 백마강(금강)의 수북정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고, 수북정 아래에서는 대전의 김은실, 김명이 동지가 정성스러이 준비해오신 풍성한 점심 식사를 나누셨다고 해요. 오늘도 자유로운 노래와 춤, 하동·논산·보령·제주·세종·고창 등등에서 오신 많은 행진 동지들 덕분에 힘받고 재미있는 행진이었다고요.^^ 행진단 의료 지원은 밤새 당직 서고 바로 오신 박일성 선생님이 애써주셨습니다. 행진단은 오늘 황새의 날에 운명처럼 황새를 만났다고 해요. 수라갯벌 하늘 위에서 높게 날아오르던 황새를 보며 가슴이 뛰던 기억이 납니다. 황새들이 훨훨 날 수 있는 하늘과 온전히 살아갈 수 있는 삶터가 더 이상 자본과 정부에 의해 빼앗기지 않길 바랍니다. 새·사람행진단 내일은 부여여중(월함로 34)에서 8시에 만나 탄천면행정복지센터(총 13.6km)까지 걸어갑니다.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서 부동의를 촉구하는 전북지방환경청 앞 천막농성은 1,291일차를 지납니다. 어젯 밤에는 전북녹색연합 김희진 활동가님이 취침지킴이로 애쓰셨고, 오늘 하루 종일 천막농성을 지키며 아침, 점심, 저녁 선전전을 진행하셨습니다. 낮에는 군산농민회 문정숙 님, 엄미숙 님, 이청산 님이 오셔서 저녁까지 천막 지킴이와 선전전에 함께 하셨습니다. 저녁 선전에는 한살림 장혜경 조합원님과 전북녹색연합 천기현 회원님이 함께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선고 D-23일차이기도 합니다. 서울행정법원 앞 새만금신공항 취소판결 촉구 1인 시위는 60+기후행동의 우정원 님이 아침과 점심 시위에 연달아 애쓰셨고, 이상현 님께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저녁 시위에 함께 하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뜨거운 천막농성장에서,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컴퓨터와 자료 앞에서, 전화기 속에서, 보이지 않는 수많은 일들 속에서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라갯벌을 지키고, 새만금신공항을 막아내기 위해 치열하게 함께 싸우고, 마음써주신 곳곳의 많은 동지들을 생각하면 한 분 한 분이 모두 기적이고, 선물같습니다. 이토록 귀한 마음으로, 귀하게 함께 투쟁하는 친구들이 있으니 우리는 공항을 저지하고, 수라갯벌을 꼭 지켜낼 것입니다. 오늘도 동지들 덕분에 뭉클한 하루를 지납니다. 다들 시원한 바람 한 줄기 흐르는 고요한 밤이 되시길 바래요.🙏🏽

⛺️<새만금신공항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지킴이 모집

🌊신청링크: tinyurl.com/23pamlht
🌊매일 진행: 아침/점심/저녁 선전전, 취침 지킴이
🌊장조: 전북지방환경청 앞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판결 촉구 1인 시위> 참가자 모집

🌊참가신청: bit.ly/46Jsoj3
🌊기간: 2025년 8월 11일 ~ 9월 11일
🌊장소: 서울행정법원 앞

🐦🐾🦩<새만금신공항 취소 판결을 바라는 ‘새,사람 행진’>👩🏿‍🦽🚶🏿‍♀️🚶🏿‍♂️참가자 모집

🌊참가신청: forms.gle/iP8dp8NqCvbYgL7z5
🦆일시: 2025년 8월 12일(화)-9월11일(목)
🌈행진 경로: 전북지방환경청-수라갯벌-서천갯벌-부여-공주-국토교통부-천안-평택-화성-수원-안양-용산-서울행정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