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공항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1248일차(2025년 7월 7일).

🚩새만금신공항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1248일차(2025년 7월 7일).

많이 덥습니다. 폭염이 식을 줄 모릅니다. 더워도 투쟁은 계속됩니다. 새만금신공항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1248일차를 지납니다. 지난 밤 천막취침 당번은 전북녹색연합 김지은 사무국장이 맡았습니다. 오늘 아침 이른 시각 농성장에 도착하신 문정현 신부님은 서각기도를 드리시고, 문규현 신부님, 평화바람 완두 님,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 김연태 공동대표님, 전주열린가정교회 이종일 생태부장님, 전북녹색당 김경미 운영위원님, 김지은 아침선전 함께 했습니다. 부동의 합창단이 녹음하신 ‘함께 해요, 부동의’와 ‘도요새’를 따라 부르며 선전전을 하다보면 1시간이 훌쩍 흐릅니다.

문규현 신부님은 청사로 들어오는 차에 탄 공무원들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를 하시고, 김연태 대표님도 계속 고개를 숙이며 연신 “새만금 신공항 부동의 하십시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점심선전은 매일 버스를 타고 농성장으로 오시는 김형우 님, 문정현 신부님, 완두 님, 전북녹색연합 노병섭 공동대표님,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강문식 국장님이 고생하셨어요. 노병섭 대표님이 시원한 빙수와 아이스크림을, 강문식 국장님이 김밥과 한약을 가지고 오셨어요. 그리고 지나가던 주민분이 현금을 후원해주셨다고 해요. 완전 감동입니다.😭

오후 3시에는 많은 신자님들과 신부님들이 오셔서 새만금 신공항 백지화와 상시해수유통을 통한 새만금 생태계 회복 기원미사를 드렸습니다.

저녁전전에는 평화바람 구중서 국장님, 문규현 신부님, 문정현 신부님, 완두 님, 딸기 님, 김연태 대표님,오이 님, 김영희 님 함께 하셨습니다. 오늘 천막 취침 당번은 김연태 대표님이 애써주십니다.

오늘도 숨막히도록 더운 날 꿋꿋하게 함께 싸워주시고, 농성장 동지들의 더위를 살펴주시고 마음써주신 동지들 참으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서 1차 보완서가 접수됐습니다. 이제 집중적으로 보완서 대응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뜨거운 폭염 속에서 구순을 바라보는 문정현 신부님을 비롯하여 칠순의 완두 님, 김형우 님이 매일 농성장을 지키시고, 군산 동지들과 여성동지들 중심으로 취침 당번을 맡고 있습니다. 여러 동지들이 함께 싸우고 있지만,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서로의 더위와 수고로움을 조금씩이라도 나누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천막농성 지킴이로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으쌰으쌰 이 더위를 함께 나누고, 함께 싸워서 함께 이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승리의 여름으로 함께 가요~!!!

🏕새만금신공항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지킴이 신청링크: tinyurl.com/23paml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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