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공항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1150일차(2025.03.31) 아침선전은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 김연태 공동대표님과 전북녹색연합 김지은 사무국장이 함께 했습니다.
오늘 천막농성 지킴이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점심선전은 제주에서 날아오신 박은서 동지, 세종에서 휴무일을 내어 전주까지 달려오신 최소영 동지, 김연태 대표님이 지킴이로 오셔서 애쓰셨습니다. 전주열린가정교회 이종일 생태부장님은 근처가 일터인데 점심식사를 금식하시기로 하시고, 점심시간 짬을 내어 오셔서 함께 하셨습니다. 천막농성장 옆에 사는 죄로 매일같이 천막에 마음을 쓰시는 김근오 전북녹색연합 새만금갯벌복원위원장님, 평화바람 오두희 선생님이도 점심선전 함께 하셨습니다.
박은서 동지는 멋진 피켓을 새로 써주셨고요. 최소영 동지는 먼 길 오신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맛있는 쌍화차와 약과까지 들고 오셨어요. 오늘 피켓을 몇 개 새로 만들었는데 김형우 동지가 계속 피켓을 잡아주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이정관 선생님이 낡고 곰팡이 핀 피켓 종이를 불굴의 의지로 벗겨내어주신 덕분에 새로운 피켓을 쓸 수 있었습니다.
저녁선전은 구중서, 김연태, 김형우, 박은서, 오동필, 이태식, 최소영 님이 농성장 주변 곳곳에서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밤 천막은 박은서 동지와 최소영 동지가 취침하시면서 지키십니다. 그리고 천막 앞에 천막을 새로 하나 더 세우고, 오늘 밤부터 문정현 신부님께서 철야농성 시작하십니다. 천막 하나 더 설치하시느라 고생들 많으셨어요. 모두들 함께 기도해주시고, 마음과 품을 모아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나 한 사람의 즐거움과 휴식을 접고 기꺼이 농성장으로 달려와 종일 고생하시고, 함께 싸워주신 동지들 너무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