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공항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1147일차(2025.03.28)입니다. 오늘 천막농성장은 종일 곳곳에서 오신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시끌벅적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완주에서 버스를 몇 번이나 갈아타고 오신 돌멩이님이 불편한 잠자리를 마다하지 않고 지난 밤 천막을 든든히 지켜주셨고, 오늘 종일 천막을 지키며 아침, 점심, 저녁선전 애쓰셨어요.🥰 점심선전 때는 프리데코 활동가들이 여러분 오셔서 함께 선전전을 하셨어요~^^
또 오전에는 대학생환경연대 학생들이 오셔서 새만금신공항 철회촉구 기자회견을 열어주셨어요.
그리고 22년 전인 2003년 3월 28일, 성직자들이 목숨을 걸고 새만금 갯벌과 온 생명과 평화를 염원하며 삼보일배를 시작한 날을 기념하는 새만금 살리기 행동이 있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전북도청에서 새만금살리기 기원 기자회견과 100배를 올리고, 전북지방환경청까지 행진하여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촉구 결의대회를 함께 하셨습니다.
오후 늦게는 천막에서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시간 동안 전북환경청의 부동의를 이끌어내는데 총력을 다해 집중하여 기어코 이 자리에서 끝장을 보자는 마음으로 문정현 신부님이 천막농성장에 상주하시기로 결의하셨고, 평화바람과 전북평화와인권연대에서 농성 조직과 홍보에 적극 결합하시기로 결의해주셨습니다.
이 고맙고, 귀한한 힘들이 더 넓게, 깊게, 뜨겁게 모아모아져 기어코 새만금신공항을 막아내고 수라갯벌을 지켜낼 것입니다.
오늘도 기꺼이 함께 싸워주신 모든 친구들 참으로 고맙습니다. 종일 고생들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