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신공항 철회촉구 천막농성 3월 지킴이를 구합니다! 🚩

2025년 3월 3일 | 공지사항, 메인-공지, 활동

⛺️<새만금신공항 철회촉구 천막농성 3월 지킴이를 구합니다!>🚩

세종시 어진동에는 새만금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국토교통부와 조류충돌 위험도가 치명적으로 높게 나타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협의해 준 환경부가 나란히 붙어있습니다. 우리는 기후가 붕괴하고, 소중한 생명들이 대절멸하는 재앙의 시대에도 완전히 거꾸로 폭주하고 있는 국토고통부와 환경파괴부에 맞서 1,100일이 넘게 농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날짜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조만간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이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전북환경청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농성장은 전북환경청이 있는 전주시로 옮겨 투쟁을 이어갑니다. 천막농성장이 전주로 옮겨가기 전에 세종 정부청사 앞에서 지킴이로 함께 하실 동지들을 구합니다.

항공기-조류충돌 사고의 99%가 공항 반경 13Km에서 발생합니다. 새만금신공항 계획부지는 전국 공항 지역 중에서 이 13km 안에 가장 많은 새들이 살아갑니다. 조류충돌 위험도가 전국 공항 통틀어 가장 높고, 참사가 일어난 무안공항보다 최대 650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수라갯벌은 공항을 지어선 안 되는 곳이라는 사실을 그곳에 살아있는 수많은 목숨들이 온 몸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규모 조류서식지에 공항을 짓겠다는 것은 또 하나의 참사를 예고하는 일입니다. 결코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새만금신공항의 조류충돌 문제는 대안이 없습니다. 공항을 짓지 않는 것이 유일한 대안입니다. 죽음의 활주로를 멈추고 생명의 갯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작은 천막농성장, 투쟁의 자리 함께 밝혀주시면 긴 싸움에 큰 힘이 되겠습니다.❤️

지킴이 일정표 보시고 비어있는 시간대에 신청하시거나 또는 지킴이가 있는 시간대라도 신청하시면 기존 지킴이가 하루라도 쉬실 수 있으니 소중한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 지킴이 선전전

– 아침 08:00~09:00 (국토부 청사 북문 출입구)

– 점심 11:30~13:00 (국토부 청사 북문 앞 신호등)

– 저녁 18:00~19:00 (국토부 청사 북문 출입구)

○주관: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

🔸천막농성장 위치: 국토부 북문 출입구 옆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59-2)

🔸지킴이 신청: 010-2760-7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