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공항 철회촉구 천막농성 1066일차

2025년 1월 6일 | 활동소식

새만금신공항 철회촉구 천막농성 1066일차를 지납니다. 오늘 천막농성 지킴이는 반자본생명해방전선의 최소영 동지가 아침 일찍부터 나와 한 주 농성을 열어주시고, 아침과 점심선전 애쓰셨습니다. 오늘도 생명의 자리, 투쟁의 자리 어김없이 지키신 사랑하는 동지, 참으로 고맙습니다.🙏

천막농성장 앞에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에 대한 애도와 위로를 전하는 국토부노동조합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담아 이 무거운 현수막을 걸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토부는 참사의 원흉이 공항을 지어선 안될 철새도래지에 필요 없는 공항을 지은 국토부에 있다는 것을 뼈아프게 반성하고,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여전히 국토부는 전국 곳곳에 수요가 없어 텅빈 공항이 11개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철새도래지인 새만금신공항을 비롯하여 가덕도, 제주, 백령도, 흑산도 등등에 필요도 없는 공항을 또 지으려고 합니다. 더 이상의 참사를 막고, 귀한 혈세 낭비를 막고, 소중한 생명들의 삶터를 지킬 수 있도록 지금 추진되고 있는 공항계획을 철회하는 것이 국토부가 해야할 진정한 애도와 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