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4차 재판 함께 가요! 🦆

🌊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4차 재판 함께 가요! 🦆

6월 13일(목)에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4차 재판이 열립니다. 이번 4차 재판에서는 새만금신공항 취소소송 원고인단의 전문가 두 분의 증인심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새만금신공항 사업을 취소해야하는 이유를 수라갯벌 보존가치의 관점에서 증언해주실 예정입니다. 열띠고 귀한 증언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4차 재판은 버스를 빌려서 군산과 전주를 경유하여 서울로 향합니다. 버스로 함께 가실 분들은 아래 신청링크에서 신청해주세요! 재판이 시작 전 2시에 서울행정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수라갯벌을 위한 춤’을 함께 춘 후에 법정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국토고통부는 토건자본의 이득과 미공군의 제2활주로일뿐인 새만금신공항을 ‘국가균형발전’, ‘지역경제활성화’라는 허구로 둔갑시켜 새만금 만경수역의 남은 마지막 갯벌인 수라갯벌 마저 모조리 빼앗으려 하고 있습니다.

기후붕괴와 생물다양성 붕괴라는 절체절명의 생존 위기 앞에 갯벌을 복원하고, 공항을 줄여도 모자랄 판에 소중한 생명들이 기대어사는 갯벌을 없애고, 기후붕괴를 가속하는 공항을 또 짓겠다고 합니다.

정부는 소중한 생명과 자연을 파괴할 권리가 아니라 보호할 책무가 있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책무를 위배하고, 민중의 고혈을 착취하여 국책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자행하는 생태학살과 기후범죄를 심판해야 합니다.

자신들의 마지막 삶터를 빼앗고, 자신들의 몸을 묻어도 저항의 말조차 할 수 없는 갯벌의 목숨들을 향해 ‘고작 새 몇 마리, 게 몇 마리가 죽는 게 뭐가 대수냐’며 학살과 착취를 아무렇지 않게 강요하고 용인하는 야만의 정부와 자본에 맞서 함께 싸웁시다.

생명이 옳습니다. 생명의 목소리 힘차게 전하러 함께 가요!

<버스참가신청>

🔸신청: bit.ly/4차재판버스 (6월 11일까지)
– 10시 군산월명체육관 앞 출발
– 10시 45분 전주월드컵경기장 앞 출발
(교통비 없음, 식사 및 식수는 개인 부담)

<기자회견과 수라갯벌을 위한 춤>

🔸일시: 2024년 6월 13일(목) 14시
🔸장소: 서울행정법원 앞
🔸주최: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 새만금신공항 취소소송 국민소송인단, 녹색법률센터 변호인단

<재판방청>

🔸일시: 2024년 6월 13일(목) 15시
🔸장소: 서울행정법원 지하2층 B220호

🔺문의: 구중서 010-6795-1202, 김지은 010-2760-7723, 최재홍 010-2698-7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