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공지] 새만금신공항 건설공사 입찰취소 및 사업철회 촉구 기자회견

2023년 8월 16일 | 공지사항, 메인-공지

<새만금신공항 건설공사 입찰취소 및 사업철회 촉구 기자회견> 공지

망한 잔치는 끝났다. 정부는 새만금 잼버리를 명분으로 예타면제한 새만금신공항 건설공사 입찰을 취소하고, 사업을 철회하라!

새만금신공항 건설공사 입찰이 8월 14일 시작하여 8월 17일 개찰 예정입니다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가 현재 진행중이고환경부 협의 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국토교통부는 아직 공항건설 여부가 결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건설업체를 선정하는 입찰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 사태에서 다시 한 번 드러난 것처럼새만금신공항 사업은 전북정치권이 새만금 잼버리를 위해 국제공항이 꼭 필요하다며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면제해줄 것을 요구하였고, 2019년 문재인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명목으로 예타를 면제해주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아무리 빨라야 2028년에나 완공될 수 있는 공항을 두고 2023년 잼버리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달라는 전북정치권의 어처구니 없는 우롱과 사기에 1조에 가까운 국가예산이 낭비될 상황입니다이미 전북에 수요가 없어 만성적자인 군산공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공군 제2활주로 증설에 불과한 공항을 또 짓기 위해 새만금 간척사업으로부터 매립되지 않고 남아있는 만경수역의 마지막 갯벌인 수라갯벌 마저 매립하겠다고 합니다.

전국 곳곳에 10개의 지역공항들이 수요가 없어 만성적자유령공항으로 전락하였습니다기후붕괴와 대절멸의 위기 앞에 공항을 줄여도 모자랄 판에정부는 새만금신공항을 비롯하여 필요하지도 않은 공항을 지역 곳곳에 10개나 더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자본가들의 이익만을 위해 미친 듯이 역행하고 있는 국토부의 폭주를 멈춰야합니다자신들의 정치적 이권을 전북도민의 숙원으로 둔갑시켜 30년 넘게 전북도민을 볼모로 새만금사업을 악용하고 있는 지역정치인들의 기만을 멈춰야합니다.

이에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은 새만금신공항 건설공사 입찰 취소와 사업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새만금 생태학살·기후재앙·혈세착취·전쟁위협 새만금신공항을 멈추어내고새만금 만경수역의 마지막 갯벌 수라갯벌을 지켜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당부드립니다!

                              <새만금신공항 건설공사 입찰취소 및 사업철회 촉구 기자회견>

                                                             망한 잔치는 끝났다.
                        정부는 새만금 잼버리를 명분으로 예타면제한 새만금신공항 건설공사
입찰을 취소하고
사업을 철회하라!

일시 : 2023년 8월 17() 11
장소 국토교통부/환경부 북문 출입구 앞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59-2)
주최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

*문의김지은 010-2760-7723, 오동필 010-7459-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