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공항 철회촉구 천막농성 487일차 투쟁소식

2023년 6월 10일 | 공지사항, 메인-공지, 활동, 활동보고, 활동소식

6월초인데도 7,8월 한 여름처럼 더위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몇 년 사이, 여름이 오는게 무서워집니다.

귀한 친구들 덕으로 뜨거운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늘도 새만금신공항을 저지하고, 수라갯벌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만금신공항 철회촉구 487일차 천막농성 아침선전은 대전녹색당의 박철웅 당원님이 일찍부터 대전서 오셔서 애써주셨습니다. 점심선전에는 천주교대전교구생태환경위원회 신자님들과 수녀님들, 강승수 신부님과 최인섭 사무국장님, 세종기후행동과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활동가들이 선전전 함께 하고, 22차 거리미사를 드렸습니다. 오후에는 현광훈 선생님과 함께 풍물강습 시간도 나누었어요. 다음 주 월요일 천막문화센터 시간에는 새 모자 만들기 강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어김 없이 매일 천막농성장으로 달려와 자본과 권력의 생태학살, 기후범죄에 맞서 수라갯벌을 지켜내기 위한 생명과 저항의 자리에 서주시고, 목소리 내어 함께 싸운 친구들이 있습니다. 정의당세종시당 최소영 생태위원장님, 세종주민 이민님과 라온님, 정의당대전시당의 김은실 당원님과 김명이 당원님,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김나희 홍보국장님, 정의당세종시당 강형석 생태위원님, 세종카톨릭기후행동의 신소영 대표님, 대전녹색당 박철웅 당원님, 천주교대전교구생태환경위원회 신자님들과 수녀님들, 강승수 신부님, 최인섭 사무국장님, 전북녹색연합 김지은 사무국장이 이번 주 천막지킴이와 선전전에 함께 했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오늘 뜨거운 거리에서 미사를 드리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견디며,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 서로를 살게 하는 힘이라는 생각.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수라갯벌을 지켜내고, 새만금신공항을 막아내기 위해 세종시 국토부-환경부 앞에서 천막농성장을 매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킴이와 선전전을 함께 하실 분들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문의 (김지은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 010- 2760-7723)

🔹매주 금요일 군산 시내 선전전: 문의 (구중서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 010-6795-1202)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1만인 서명하기: bit.ly/새만금신공항취소서명

🔹영화 ‘수라’ 100개의 극장, 만명의 관객 신청하기: https://url.kr/v61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