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공항 철회촉구 3차 천막농성’ 44일차

2022년 3월 23일 | 공지사항, 메인-공지, 활동, 활동보고, 활동소식

2022.03.23.(수)

 

‘새만금신공항 철회촉구 3차 천막농성’ 44일차는 지난 밤 천막을 지키신 녹색연합 해양생태팀의 신수연 팀장님의 아침 선전전에 이어 전북녹색연합 김지은 사무국장이 지킴이을 맡아 점심·저녁 선전전을 하고, 내일 아침까지 농성장을 지킵니다.

 

청사 앞에서 얼마전에 시작한 건설기계임대사업자 농성은 요구사항들이 관철이 되어서 오늘 농성장을 정리하고 떠나셨습니다. 매일같이 방송차량 동원해서 국토부 공무원들 향해 하루종일 연설하고, 방송하고, 중장비로 어마어마한 길이의 현수막들을 걸어놓고, 많은 분들이 조직되어 집회도 하시고, 정말 적극적으로 농성을 하셨었는데 20일만에 관철을 시키시네요. 맞은편에 있는 부동산 중개인 농성장도 오늘은 상여소리 대신 달달한 팝송을 틀어놓으십니다. 택시노조 고공농성은 곧 300일이 됩니다. 어떻게 1년 가까이 땅으로 내려오시지도 못하고 저 망루에서 농성을 할 수 있으실까요…

 

점심식사를 마친 후 어김없이 1회용컵에 커피를 들고 청사로 들어오는 잘 차려입은 공무원들이 담소를 나누며 피켓 사이를, 고공농성장 아래를 지나갑니다. 국토부와 환경부 청사를 둘러싼 수많은 농성 현수막들이 오늘도 하염 없이 나부낍니다.

 

환경부는 오늘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와 국토부 비공개 요청 사유 정보공개청구건에 대해 하나마나한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환경파괴_생명학살_환경부_해체하라

#새만금신공항은_전북을_발전시키지_않습니다_속지_마세요

#새만금신공항은_전북발전의_화룡점정이_아니라_전북파멸의_화룡점정

#새만금신공항_지역균형발전은_사기_미군_대중국전초기지_확장이_진실

#환경부는_동의할_근거_하나_없는_새만금신공항_조건부동의_철회하라

#개발면죄부_남발하는_환경부는_국토부의_하수인이냐

#새만금_마지막_갯벌이다_수라갯벌_보존하라

#국토부와_환경부는_새만금신공항_전략환경영향평가서_당장_공개하라

#한반도를_미국의_전쟁터로_갖다_바치겠다는_미친_정부와_송하진도지사

#공항말고갯벌 #전쟁말고평화 #착취말고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