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공항 철회 촉구 3차 천막농성’ 35일차

2022년 3월 15일 | 공지사항, 메인-공지, 활동, 활동보고, 활동소식

2022.03.14.(월)
‘새만금신공항 철회 촉구 3차 천막농성’ 35일차는 정의당세종시당의 최소영 선생님이 아침선전전을 맡아주셨고, 대전충남녹색연합의 임종윤 활동가님이 오셔서 천막을 지켜주시면서 점심선전전과 저녁선전전까지 애써주셨습니다. 저녁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의 오동필 단장님이 맡아 천막을 지켜주십니다. 갑작스러운 부탁에도 흔쾌히 맡아주시고, 지킴이를 맡으시겠다고 먼저 연락주시고, 휴일을 쉬지도 않고 나와 차가운 천막을 지켜주겠다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참으로 귀하고, 고맙습니다. 이 세상을 버티고, 운동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은 거창하고 소란한 이름을 가진 이들이 아니라, 사심 없이 진실을 향하고, 따뜻한 눈길로 직시하며, 다정한 손길로 연대하는 이들입니다.
내일은 의심의 여지 없이 부동의가 명백한 새만금신공항 사업을, 그것도 보완이 되지도 않은 형편없는 거짓·부실 사업평가서를 정치적 이해에 따라 동의해 준 환경부를 규탄하는 전국집회를 엽니다. 기후와 생태계가 붕괴되는 자리에 신공항이 들어설 자리는 없습니다. 소중한 생명들과 바꿀 수 있는 개발은 없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환경부가 지켜야 할 생명과 있어야 할 자리를 분명히 알려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