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 규탄 기자회견

2021년 11월 24일 | 공지사항, 메인-공지, 보도자료, 활동, 활동소식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9월 15일 대표발의(24명 공동발의)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이 11월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 회의에 상정되었습니다. 고준위핵폐기물전국회의는 오늘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법안 상정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법안은 결국 가동중인 핵발전소 보다도 위험한 핵연료폐기물을 핵발전소 부지 내에 기한없이 마냥 임시로 쌓아두겠다는 법안입니다. 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대책없는 핵연료폐기물을 멈추지 않고, 핵자본의 이득을 위해 핵발전소 주변 지역을 ‘핵무덤’으로 만들겠다는 법안입니다. 최소 10만년 이상 생물권과 철처히 격리시켜야하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핵쓰레기를 가난하고 힘 없는 지역주민과 다음세대, 말 못하는 생명들에게 떠넘기겠다는 법안입니다. 김성환 의원의 고준위 특별법은 법이 아니라 범죄입니다. 이런 법안은 결코 통과되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