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의 목소리” 전북시민 릴레이 낭독 32회

2021년 6월 24일 | 메인-공지, 활동소식

?”체르노빌의 목소리” 전북시민 릴레이 낭독 32회입니다.

32회 낭독에서는 체르노빌에 닥친 재앙의 이유를 찾는 역사학자의 이야기를 고산 농부 장옥진님의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낭독 듣기???

https://bit.ly/체르노빌의목소리릴레이낭독32

혹은 유튜브에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를 검색해주세요.

 

많은 분들이 들으실 수 있도록 널리널리 공유 부탁드립니다!!

 

 

[32회 밑줄 긋기]

 

✏ 저는 비가 무섭습니다. 바로 그게 체르노빌입니다. 눈이 무섭습니다. 숲도, 구름도, 바람도 무섭습니다.

 

✏ 우리는 한편으로는 혼돈을 극복하고 억제하려는 노력을 하면서도 너무 익숙해져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받아들입니다.

 

✏ 최고의 공학도와 교통기사가 건설한 철로를 기차가 질주하는데, 기관사 대신 마부가 운전한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핵과 삽, 두 개의 문화를 동시에 여행하는 것이 러시아의 운명입니다.

 

* 알렉산드르 레발스키(역사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