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의 목소리” 전북시민 릴레이 낭독 24회

2021년 6월 12일 | 메인-공지, 활동소식

?”체르노빌의 목소리” 전북시민 릴레이 낭독 24회입니다.

24회 낭독에서는 모두가 이 땅에서는 살면 안 된다고 할 때 된다고 대답한 농업학 박사의 이야기를 책방 토닥토닥 문주현님의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 낭독 듣기 → https://youtu.be/-X86PajMaCM

 

 

많은 분들이 들으실 수 있도록 널리널리 공유 부탁드립니다!!

 

 

[24회 밑줄 긋기]

 

✏“원자로와 사람, 둘 중 누구 탓일까요? 아무런 논란의 여지 없이 사람 잘못이죠. 사람이 원자로를 잘못 다루었고, 괴물 같은 실수를 해버렸어요. ··· 체르노빌은 우리의 상상력에 충격을 입혓어요. 우리의 미래를 타격했어요. 우리는 미래를 두려워하게 되었어요.”

 

✏“이성에 대한 믿음이 사람을 떠나면, 그 마음속에 짐승 같은 두려움이 들어가요. 그리고 괴물이 기어 나오죠.”

 

✏“꿈꾸고 싶어요. 가까운 미래에 체르노빌 발전소를 폐쇄하는 꿈이에요. 건물을 무너뜨리고 그걸 받치고 있는 터를 초록색 풀밭으로 만드는 꿈을 꾸고 싶어요.”

 

* 슬라바 콘스탄티노브나 피르사코바 (농업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