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와 군산시의 새만금신공항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신청 원고 사찰 규탄 기자회견] 🔥

🔥 <전북도와 군산시의 새만금신공항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신청 원고 사찰 규탄 기자회견> 🔥

💢언제: 2025년 11월 6일(목) 11시
💢어디서: 전북도청 현관 앞
💢주최: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

도민과 시민을 보호해야 할 전북도와 군산시 행정이 어처구니 없는 짓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10월 27일), 전북도청 도로공항철도과 박○○ 공항지원팀장과 최○○ 주무관, 군산시 공무원 1명(신원미상)이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과 집행정지신청의 원고측 집 근처를 배회하고, 사진 촬영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집에 있던 원고가 이를 발견하고, 항의했으나 군산시 공무원은 현장에서 도주했고, 도청 공무원 2명은 원고집 앞에 주차된 차량으로 들어갔습니다. 원고는 구체적 방문목적 및 사진촬영 이유와 신원을 밝히라고 요구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아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경찰 9명이 도착한 후에도 전북도청 공무원들은 신분확인과 방문목적에 대한 해명 요구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습니다. 두 시간이 지나서야 공무원증을 보여주며 직책과 이름을 써주고, 전북도청은 소송의 보조참가인이며 재판지원 업무차 방문했다고 구두로 밝히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는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과 집행정지신청 사건 피고측의 직접 당사자도 아닌 보조참가인일뿐인 전북도청이 행정공권력을 남용하여 원고들의 사전협조와 동의 없이 무단으로 원고측 집을 사찰한 명백한 민간인 사찰입니다. 더구나 보조참가인도 아닌 군산시 공무원까지 동반하여 사찰한 것은 심각한 행정공권력 남용입니다. 결코 있을 수도, 용납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엄연한 전북도민이자 군산시민인 원고들을 보호해야할 행정청입니다. 그런데도 도민과 시민을 적으로 만들어 행정력과 예산을 남용하여 소송과 집행정지신청 사건에 개입하고, 보호해야 할 도민과 시민을 공격 대상으로 삼아 낙인 찍는 행위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원고들을 비롯하여 주거지에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행정권력이 무단으로 집까지 찾아올 수 있다는 두려움과 심적 위압감,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전북경제발전은커녕 귀한 혈세를 극소수 토건자본의 이윤과 미군의 대중국 전쟁활주로 증설에만 갖다바치며 전북도를 미중패권 다툼의 화약고로 만들고, 또 다른 항공기-조류충돌 대참사를 예고하는 위험천만한 새만금신공항을 지어야한다며 도민들에게 맹목적 강요와 억지를 주장하는 것도 모자라 도민을 상대로 사찰까지 서슴치않는 전북도의 경악스러운 작태에 분노합니다.

이에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은 행정력과 예산을 남용하여 뭇생명들을 비롯한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 평화를 앗아갈 위험천만한 공항을 짓겠다고 소송과 집행정지신청 사건에 개입하고, 보호해야 할 도민들을 적과 공격 대상으로 만들어 위협하는 전북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항소라는 폭거에 더해 정치사찰까지 강행하는 전북도를 좌시할 수 없습니다. 전북도의 만행을 멈출 수 있도록 부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여 목소리 내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