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이 참사에 책임이 있는 정부는 위폐도 없는 관제 추모를 강요하며 유가족협의회의 구성을 방해하고 추모조차 제대로 할 수 없도록 온갖 방해를 해왔습니다. 유가족들의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아 알음알음으로 연결된 유가족협의회가 어렵게 결성되었다고 합니다. 지난주에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전북지부가 결성되었고, 이후 이태원참사 전북대책위가 결성되어 오늘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풍남문 광장에 이태원참사 시민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제를 시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