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잡아요, 같이 걸어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두가 고개를 떨군 채 돌아선 새만금을 여전히 지키고 있는 사람 반핵이 아닌 모든 운동은 배부른 짓이라며 지역에서 밭을 가는 사람 길 위의 일그러진 생명을 외면하지 않고 두 눈으로 응시하는 사람 진실과 마주하며 늘 낮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 그리고, 이들이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이름 없는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전북녹색연합, 키 작은 들풀과 이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