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전북녹색연합 청소년 환경동아리 친구들은 만경강 하구로 가서 저어새를 만나고 왔습니다. 마음을 순식간에 녹여주는 웃음을 가진 다원, 깜짝 놀랄 정도로 그림을 잘 그리는 조용한 유나, 곤충과 지독한 사랑에 빠진 주한, 고3의 애처로운 눈과 어깨를 가지고 온 새의 애인 승준. 함께 한 동아리 친구들입니다. 그리고 올해 처음 만나는 저어새를 소개해주시고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해주신 분은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의 오동필 선생님이셨습니다.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