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 한빛 1호기, 무엇이 문제인가?”

전북녹색연합을 비롯한 20여개 이상의 전북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는 원자력안전연구소 한병섭소장님을 모시고 지난 5월 10일 발생했던 한빛 1호기 핵발전소 제어봉 조작 오류사건을 정확히 파악해보는 긴급진단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한빛 1호기 제어봉 조작 오류사건은 무면허자의 실수, 규제와 감독의 문제, 기기와 정비의 결함 등 총체적인 문제들이 결합된 사건으로 오히려 체르노빌 사건 때 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단지 폭발사고가 일어나지 않았고, 한빛 1호기가 체르노빌 발전소와 원자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지하다는 친원전계의 주장이야말로 무지하고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이번 한빛 1호기의 제어봉 조작 오류사건은 한국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일지 모릅니다. 이번 사건의 정확한 진행경과와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그냥 또 이대로 넘어가고 다시 또 핵발전소를 가동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중대사고의 희생자는 우리가 될 것입니다. 체르노빌 사고시 반경 100km 지역의 사람과 동물이 죽었고, 이틀 후에 스웨덴에서 방사능 핵종이 감지가 되었습니다. 한빛 핵발전소 문제는 영광주민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옆 2-3km에 고창이 있고, 20-40km 이내에 중소도시며 대도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북과 전남은 거의 대부분 100km 이내에 들어와 있습니다. 사고시 가장 먼저 피해를 입게 될 지역입니다. 핵발전소는 가까이 있습니다.

부디 이번 한빛 1호기 사건 긴급 진단자리에 친구들 손잡고, 아이들 손잡고 많이많이 와주시고, 핵발전소 폐쇄에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더 늦기 전에…

<긴급 진단, 한빛 1호기 무엇이 문제인가?>

일시 : 6월 19일 (수) 오후 7시
장소 : 전주 중부비전센터 2층 글로리아홀
주관 : 탈핵전북연대

*참석신청: https://forms.gle/QnivDGk4XVdiTCDM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