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물 답이 없다] 전북시민선언 기자회견

2019년 3월 9일 | 공지사항, 활동

 

오는 3월 11일 후쿠시마 8주기를 맞아 [핵폐기물 답이 없다] 전북시민선언 기자회견을 합니다.

핵발전소가 가동되는 한 반드시 발생하게 되는 고준위핵폐기물은 단언컨대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위험한 쓰레기입니다. 최소 10만년 이상 생명체와 철저히 격리시켜야하는 극히 위험한 쓰레기이지만 아직 고준위핵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분할 방법을 찾지 못했고, 처분장을 마련한 국가는 단 한 곳도 없습니다.

한국 역시 제대로 된 관리정책조차 없이 고준위핵폐기물은 핵발전소내 냉각수조안에 계속 쌓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냉각수조도 포화되고 있습니다.

대책 없이 핵쓰레기는 쌓여만 가는데도 임시방편으로 지역에 위험천만한 임시저장시설을 지으려하고 있고,게다가 핵산업계와 친핵 정치인들은 핵발전소를 늘려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증가가 탈원전 정책 탓이라며 온갖 가짜뉴스로 미세먼지를 파렴치하게 악용하여 혹세무민하고 있습니다.

하수구가 없는데 수도꼭지에서 물이 계속 나온다면, 수도꼭지를 잠그는 일이 우선입니다. 위험한 핵폐기물을 둘 곳이 없다면 핵발전을 멈추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핵발전을 멈추고, 제대로 된 핵폐기물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시민선언에 함께 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여러 시민들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친구들, 가족들 손잡고 많이많이 와주시고, 온라인시민선언도 널리널리 알려주셔요~~^^

 

▶ [핵폐기물 답이 없다] 온라인 시민선언장 »  https://goo.gl/forms/hoyceqBNB76gmEn33

 

 [핵폐기물 답이 없다] 전북시민선언 기자회견

    * 일시 : 2019. 3. 11 (월) 11:00~12:00

    * 장소 : 풍남문 광장

    * 주최 :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

    * 프로그램

     – 여는 말씀

     – 선언문 공동낭독

     – 질의응답

     – 북극곰 퍼포먼스

     – 풍남문 교차로 피켓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