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모습] 16′ 호남정맥 청소년캠프 이야기

2016년 2월 3일 |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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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자발적 참여 2인과 어무니가 신청하고 통보받은 비자발적 참여 3인이 모였습니다.

비청소년 4인 포함 총 9명입니다.  참 많지요? ^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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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의미로 내심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었지만, 방뎅이로 눈을 다져 눈썰매 좀 타고, 캠프파이어 할 나무를 하니 하루가 금방입니다. 콜록콜록 연기 마셔가며 눈에 젖은 나무에 불을 피워 야무지게 고구마도 구워먹었습니다.

캠프의 꽃은 캠프파이어 아니겠습니까.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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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우리에게 주어진 미션!

호남정맥인 성수산을 오르며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 GPS로 발견 장소 체크하고, 사진 찍고, 똥과 털을 채집하고,

기록 한다! 입니다.

출발은 임도로 제법 편하게 올라가다, 점점 이게 길이야? 싶었죠. 모두들 얼굴이 벌개 지고,헉헉대기 시작하고,

원성이 자자했지요. 넘어지고 자빠지고, 다친 이는 없지만 힘들게 산을 내려왔습니다.

[국장님 힘들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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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를 만날 수 있을까? 기대 했지만, 그들의 흔적만 챙겨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큰 수확이었죠.

아이들이 채집한 야생동물의 똥으로 표본을 만들 예정입니다.

얘들아, 우리 한 번 모여야지?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역량에 대한 믿음을 ‘자기효능감’ 이라고 한대요.

주환이 다원이 필호 경혁 윤재

모두가 자발적 선택이었으면 더! 더! 더! 좋겠지만, 그렇든 그렇지 아니하든 자기효능감이 한 단계 올랐기를 바랍니다.

우리, 조사 잘 마쳤고. 무사히 내려왔잖아.

대단했다! 우리.

2016 호남정맥 청소년캠프

2016 호남정맥 청소년캠프 이야기.2016.1.15~17우리끼리 잘, 댕겨 왔습니다.아이들이 발견한 야생동물의 똥으로 똥표본도 만들꺼에요.뜨끈뜨끈한 멧돼지의 똥도 챙겨왔어요.(지금은 냉동실에 있지만요. ㅎㅎ)그들의 작품! 기대하시죠. 커밍순.

Posted by 전북녹색연합 on 2016년 2월 1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