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하는 월요일’ 도입을 위한 학교급식 토론회 개최

2011년 6월 1일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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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채식하는 월요일’도입을 위한 학교급식 토론회 개최

전북녹색연합이 주관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채식하는 월요일’ 도입을 위한 학교급식토론회가 6월 2일 15시, 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채식하는 월요일(Meat Free Monday)’ 은 전면적인 무상급식과 더불어 건강한 학교밥상 차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북녹색연합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전라북도 교육감도 후보시절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최근의 구제역사태를 계기로 과도한 육식과 공장식 축산의 폐해가 드러나면서 육식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인 시민들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장기 청소년의 과도한 육식과 고기를 원료로 하는 인스턴트식품의 과다섭취가 아토피와 알레르기 비염, 비만과 성조숙증 등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교급식 정책의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또한, 주1회 채식급식을 실천할 경우 청소년의 건강과 더불어 연간 1인당 2,268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기후온난화 방지 등 지구환경보전에 기여를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전북녹색연합은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환경보전에 동참하기 위해 전라북도교육청 차원에서 ‘채식하는 월요일’을 조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관계전문가와 학교급식관련 단체,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 등을 모시고 학교급식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관련단체와 전문가들이 채식급식의 필요성과 주의할 점 등을 제안하고, 전라북도교육청에서는 채식급식에 대한 추진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채식하는 월요일(Meat Free Monday)’ 도입을 위한 학교급식토론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언론취재 및 보도를 요청합니다. 자세한 계획은 첨부파일 참조바랍니다.  

□ ‘채식하는 월요일’ 도입을 위한 학교급식토론회 개요 □

   ○일시: 2011. 6. 2(목) 15:00~ 18:00
   ○장소: 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주최: 전북녹색연합, 초록세상을 위한 희망급식연대
   ○후원: 전라북도교육청, 전북학교급식운동본부

                                                     2011. 6. 1

#첨부1. ‘채식하는 월요일’ 도입을 위한 학교급식토론회 계획안

*채식하는 월요일(Meat Free Monday)
Meat Free Monday 운동은 비틀즈의 멤버인 폴 메카트니가 2009년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에 앞서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해 제안한 환경운동이다. 육식과 공장식축산이 지구온난화의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라고 보기 때문이다. 국제식량농업기구(FAO)는 육식이 온실가스 배출의 18%을 차지한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월드워치연구소는 동물의 소화과정과 배설물에서 주로 발생하는 메탄가스량이 연간 1억톤 이상으로 육식에 의한 기후변화 기여도가 51% 이상이라고 주장한다. 엘 고어는 1주일에 하루 고기를 먹지 않으면 1년에 1인당 13만2천리터의 물과 2,268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며 채식을 권장하고 있다.  

■문의: 전북녹색연합 한승우 사무국장(010-6253-8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