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것이 아름답다] ‘모두 다 씨앗’ 두번째 씨앗강좌

이진경 작가 그림전 ‘모두 다 씨앗’ 두번째 씨앗강좌에 초대합니다

– 귀농 8년차 중년 남자는 왜 직조를 시작했을까?

사람됨을 되살리는 기술을 연구해온 김성원 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 4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 서촌 길담서원으로 오세요.

직조_수공_1

“심혈을 기울여 헌신했던 일 때문에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졌을 때 나에겐 위로와 치유가 필요했다. ‘반복되는 리듬을 가진 작업’이 없다면 안정감을 가진 인간으로 성숙될 수 없다. 씨줄과 날줄을 반복해서 엮는 작업은 단조롭지만 깊이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근력을 키웠고 치유와 위로가 되었다. 반복 작업은 머리 속 잡다한 생각과 감정의 편린들을 몰아냈다. ‘직조 명상’이라 할까. 공황 상태로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때 다시 집중력을 갖게 하는 힘이 되었다. 북미, 유럽, 일본처럼 세계 곳곳에서도 직조는 치유의 수단이 되고 있다. 어떤 이에게는 명상과 치유를 위해, 어떤 이들은 협동조합으로,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일자리를 위해, 어떤 이들은 취미로, 예술과 공예, 감성 교육의 하나로 다시 손 직조를 부활시키고 있다. 산업화, 기계화에 의해 사라졌던 손 직조는 산업의 영역이 아닌 개인과 사회, 문화의 영역에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김성원/ 2014년 12월호 ‘직조하는 남자의 사정’)

4월 25일 늦은 3시
길담서원 한뼘미술관 02-730-9949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7길 12-9 경복궁역 2번 출구 걸어서 10분, 종로보건소 옆)

모두다씨앗_크기조절

– ‘모두 다 씨앗’ 이진경 그림전이 4월 30일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 씨앗강좌 안내(신청) –> http://jaga.or.kr/?p=5572
– 월간 <작은것이 아름답다> http://jag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