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의 목소리” 전북시민 릴레이 낭독 3회

2021년 4월 28일 | 메인-공지, 활동, 활동소식

“체르노빌의 목소리” 전북시민 릴레이 낭독 3회입니다.

* 낭독 듣기——>https://youtu.be/1zsQFJFczf0

많은 분들이 들으실 수 있도록 널리널리 공유 부탁드립니다.^^

<밑줄 긋기>

“1986년 4월 26일, 1시 23분 58초, 벨라루스 국경에 인접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제4호 원자로가 몇 차례의 폭발 후 무너졌다. 체르노빌 사고는 20세기 최대의 기술적 재앙으로 기억된다.

벨라루스에는 원전이 하나도 없지만 인구 1천만 명의 작은 나라에게 그 사고는 국가적 재난이이었다… 체르노빌 사고 후 벨라루스는 485개의 마을을 잃었다. 그 중 70개 마을은 땅속으로 영원히 매장됐다. 벨라루스 국민의 5분의 1이 현재 오염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오염지역 거주민 210만 명 중 어린이가 70만 명이다. 벨라루스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은 방사선 피폭이다.”

“이제 텅 빈 5층짜리 건물을 상상해 보라. 아무도 안 살지만, 아무도 영원히 사용하지 못할 물건, 가구, 옷이 그 안에 있다.”